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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동·피트니스 분야에서 돋보이는 인플루언서들은 맞춤형 운동법, 식단과 같이 단순 정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정신 건강, 동기부여, 건강한 습관과 일상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팔로워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커뮤니티와 팬덤을 확보한 소수의 크리에이터들은 피트니스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지급금인정이자계산임정윤 씨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주 더인플루언서가 만난 임정윤 씨는 운동, 일상, 피트니스 대회 등을 주 콘텐츠로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는 크리에이터다. 2023년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후, 각종 대회에 참가 상가감정가 , 수상하며 건강한 일상과 동기부여가 되는 콘텐츠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그는 원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했었다. 트레이너로 일하면서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했는데, 대회 준비 과정을 콘텐츠로 제작하기 시작하면서 호응을 얻었고, 인플루언서가 됐다고 한다.
임씨를 만나 피트 중학교 주5일제 니스·스포츠 크리에이터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제작 노하우, 콘텐츠와 삶의 철학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나’를 ‘브랜딩’하는 최고의 수단은 SNS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알로 서울 헤드트레이 이유 너이자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임정윤이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등 SNS를 시작하고, 크리에이터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중학생 때 처음으로 가슴이 뛸 만큼 좋아하는 것을 찾았는데 바로 춤이었어요. 춤에 빠지며 댄서를 꿈꿨지만, 고등학교 시절 진로 고민 끝에 체육교사가 되어 퇴근 후 춤을 추면 천안현대스위스 행복하겠다는 생각으로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다니며 ‘정말 교사가 되고 싶은가?’라는 고민이 생겼죠. 그래서 평소 관심 있었던 커리어 중 피트니스 분야를 경험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생활체육지도자 보디빌딩 자격증을 취득하고 트레이너 일을 시작했지만, 첫 직장에서의 영업 압박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굳이 내가 영업하지 않아도 수업이 늘 가득 차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인스타그램을 선택했어요. 대회 출전과 다양한 촬영 및 행사들을 통해 점점 이름이 알려지며 크리에이터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인스타 역시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계정 콘셉트는 어떻게 구상했나요.
=사실 처음에는 별다른 콘셉트 없이 시작했습니다. 대학생일 때부터 그저 일상을 보여주자는 생각이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계정명(@imjeongfit)도 우연히 이름 맨 마지막 글자를 빼고 피트니스의 fit을 적었는데 어느 순간 주변 친구들이 임정핏이라고 부르게 되면서 계정명으로 굳어졌죠.



임정윤 크리에이터. 본인제공



-주로 어떤 콘텐츠를 올리고 있나요.

=지금까지 여러 콘텐츠들을 시도해왔던 것 같습니다. 유행하는 릴스, 유머 위주의 콘텐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릴스 등 다양하게 시도해 봤는데요.
결국 나에게 어울리는 릴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유행을 타거나 공감을 유도하는 릴스로 조회수를 올릴 수는 있어도, 팔로우 전환율 이나 저의 개성을 드러내는 부분은 또 다른 이야기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제 느낌이 강하게 드러나는 콘텐츠를 올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팔로워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아무래도 저의 팔로워 분들은 대부분 운동을 좋아하거나 피트니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즌 때는 대회 준비와 관련된 콘텐츠, 비시즌에는 제 일상에서 어떻게 운동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다룹니다.
-팔로워들과의 소통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을까요.
=가장 큰 키워드는 ‘동기부여’인 것 같습니다. 저로 인해 누군가 무언가를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저는 그게 가장 행복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고, 계속 증명하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핫한 인스타, 이렇게 만들죠





크리에이터 임정윤이 제작한 릴스. 인스타그램



-디테일한 콘텐츠 제작 과정이 궁금합니다.

=먼저 만들고 싶은 콘텐츠를 기획하고, 필요한 컷들을 생각해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그 후 편집을 해요. 너무 당연하고 간단하죠? 일상에서 계속 콘텐츠를 만들어내려면 저는 단순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못 하겠더라고요.
기획안을 세밀하게 적거나, 카메라 구도를 하나하나 정하기보다 느낌만 머릿속에 잡아둔 후, 카메라로 즉석에서 찍어보며 콘텐츠를 만드는 스타일입니다.
-콘텐츠를 구상하기 위한 나만의 ‘인풋소스’가 있을까요.
=요즘 콘텐츠의 유행 흐름이 굉장히 빠르다고 느낍니다. 빠르면 1~2주 만에도 유행과 흐름이 바뀌는 것 같아요. 그 모든 흐름의 포인트를 저 혼자서 따라가고 캐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제 고유의 콘텐츠를 찾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뼈대를 만든 상태에서 약간의 유행 요소나 흐름을 추가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또 저와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찾아보곤 하는데, 주로 해외 운동 크리에이터들을 살펴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이디어를 얻더라도 어떻게 제 스타일대로 녹여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와 가장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무엇인가요.
=연기를 하는 짧은 스토리의 콘텐츠를 찍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연기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가장 인기를 얻었던 콘텐츠들은 아무래도 시각적으로 화려한 대회나 무대, 그리고 방송에서 나왔던 장면을 담은 콘텐츠들인 것 같습니다.
-만들고 싶은 콘텐츠와 팔로워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간극을 어떻게 줄여가고 있나요.
=팔로워들이 원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짓되게 보이고 싶진 않았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와 ‘팔로워들이 원하는 콘텐츠’의 교집합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 진심을 유지하면서도, 팔로워들이 원하는 부분에 집중해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요즘 SNS 트렌드는 ‘진정성’
-요즘 인스타그램 등에서 최근 가장 핫한 트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트렌드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요즘은 본인의 진정성을 콘텐츠에 녹여내는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유행하는 릴스나 챌린지도 분명 조회수에 유리하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조회수가 제 계정에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이 사람의 느낌이 얼마나 진정성 있게 드러나있는가’가 양질의 콘텐츠를 위한 중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요즘 SNS에서 젊은 친구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무엇이라고 보나요. 최근 감지되는 변화가 있다면요.
=저는 SNS 특성상 결국 보이는 것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뷰티나 운동, 건강과 같은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에이터 임정윤이 제작한 릴스 영상.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만들 때 갖고 있는 나만의 철학이 있을까요.

=‘내가 주인공이어야 한다’가 원칙이에요. 제 계정 내에서는 제가 주인공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다른 분들과 많이 콘텐츠를 만들어 봤는데 제 계정에서만큼은 제가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 외에 다른 채널(유튜브 등)에서는 플랫폼별로 어떻게 차별화를 하고 있나요.
=인스타그램은 사진이나 짧은 영상으로 빠르게 정보가 전달되기 때문에 최대한 핵심이 잘 드러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업로드를 하고 있어요. 반면 유튜브는 최대한 말을 많이 하면서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계속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사실 예전에는 누구나 안정적인 직장을 꿈꿨죠. 하지만 요즘은 과거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누구나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하나의 분야에서 본인의 영향력을 키워 전문성을 강조하거나 영향력 자체가 스펙이 되기도 하죠.
이런 시대 흐름에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SNS라고 생각하고 그 중 가장 임팩트 있으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이 인스타그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이 많고 그것을 하기 위해 나아가는 수단으로 인스타그램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을 안 할 이유가 없는거죠.


건강한 삶 비결은 스스로에게 칭찬





크리에이터 임정윤. 본인제공



-건강한 삶을 어떻게 정의하나요.

=자기 자신을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삶이 ‘건강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몸뿐만이 아니라 몸, 마음, 그리고 정신이 모두 건강하려면 나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하죠.
매일 러닝 30분이든, 비타민을 챙겨 먹기든, 내가 원하는 취미생활을 주 1회 하든, 내가 원하는 생활패턴을 꾸준히 지켜낼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체대 입시를 준비했다 보니 고등학생 때 자연스럽게 운동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우사인 볼트, 코너 맥그리거, 호날두, 가수 비와 같은 피지컬이 좋은 유명인들을 보면서 몸을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운동을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건강한 일상과 동기부여가 되는 콘텐츠가 눈에 띕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나요.
=저는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취감은 결국 힘든 과정을 버텨낸 후에 오는 것이고, 꿈을 이루거나 성장하는 일도 모두 그런 과정을 통해 가능하죠.
그래서 당장은 힘들더라도 스스로를 도전적인 환경에 꾸준히 노출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몸뿐 아니라 건강, 자존감, 성취감까지도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은 어디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나요.
=제 경험들이요. 처음에는 작게 느꼈던 성취감들이 저를 발전시켜 줬습니다.


인스타 채널 수익화 꿀팁은
-수익은 주로 어떻게 만들고 있나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광고 또는 촬영을 진행하거나, 저의 본업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광고 콘텐츠와 오가닉(비광고) 콘텐츠의 비중은 어떻게 조절하고 있나요.
=광고와 오가닉 콘텐츠의 비율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광고와 오가닉 콘텐츠를 철저하게 구분하기보다 광고 콘텐츠를 ‘얼마나 자연스럽게, 오가닉처럼 풀어내느냐’에 더 집중합니다. 광고가 센스 있게 표현되면 광고효과도 커지고, 오가닉 콘텐츠와의 균형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도 하고 계신데, 기업과의 협업 시 주의할 점이나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기준은 ‘내가 객관적으로 해당 브랜드와 어울리는가’이고, 그다음으로 ‘해당 브랜드와 함께 했을 때 양쪽 모두 성장할 수 있는가’인 것 같습니다.
-SNS 수익화에 많은 이들이 관심이 많습니다. 나름의 비법이나 꿀팁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사실 수익은 부차적인 거라고 생각해요. 실력과 경쟁력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팔로워 수 자체보다 중요한 건 ‘카테고리 내 영향력’입니다.
팔로워가 많아도 범위가 넓으면 분산될 수 있지만, 팔로워가 적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독보적이라면 영향력은 훨씬 더 크죠. 결국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카테고리 안에서의 밀도라고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은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나요.
=인스타그램 같은 경우에는 처음부터 정말 꾸준히 노력해서 콘텐츠를 만들어오다 보니 하나의 습관이 됐습니다. 그래서 인스타그램에서 어떤 사진을 올리거나, 콘텐츠를 기획해서 업로드할 때에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일상처럼 자연스러워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숙제처럼 느껴지더라도 습관이 될 때까지 뭐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은 국경이 없는 플랫폼입니다.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즐겨보는 숏폼이기 때문에 릴스에 영어 자막을 추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즘 케이팝 등 한류가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최근 유행하는 케이팝 댄스 챌린지를 담는 것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많이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SNS로 기회와 명함 얻었죠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콘텐츠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저라는 사람과 어울리고, 지속 가능하면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는 중이에요. 저와 어울리는 콘텐츠를 찾으면 그 분야에 집중을 해보고 싶습니다.
-SNS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회와 명함입니다. SNS를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저를 누구에게나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보여줄 수 있는 21세기 명함이라고 생각해요.
-인플루언서가 되고 나서 바뀐점이 있다면요.
=역시 가장 큰 차이점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의 SNS 자체가 저만의 포트폴리오가 되었고, SNS를 잘 활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좋은 기회들을 손쉽게 만났던 것 같습니다. 촬영, 계약, 나아가 직장까지 SNS라는 도구를 활용해 좋은 경험들을 많이 쌓아나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새싹들에게 어떤 조언을 줄 수 있을까요.
=크리에이터는 대학이나 자격증이 꼭 필요한 직업이 아니지만, 공부나 운동, 취미를 대충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오히려 대학이나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로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본인의 경험과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죠. 결론적으로 언제든지 크리에이터를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쌓아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어떤 분야든 진정으로 좋아해서 몰입한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선 전문성을 갖추거나, 자신만의 경험을 풀어낼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콘텐츠를 위해 카메라를 켜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좋은 경험이 결국 진정성을 만드니까요.



크리에이터 임정윤. 본인 제공



-일상에서 빠질 수 없는 루틴이 있나요.

=당연히 운동입니다. 시즌에는 5-6시간, 비시즌에는 1-2시간의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데요. 오랫동안 지켜온 저와의 약속이자 당연한 루틴이라, 하루라도 빼먹으면 몸이 간지러워요.
-앞으로의 인생 목표가 궁금합니다.
=제 기존 목표는 두 가지였습니다. 발로 뛰지 않아도 문의가 넘처나는 트레이너가 되는 것, 그리고 내추럴 선수로서 나바코리아 대회에서 프로전에 오르는 것이었죠.
두 목표 모두 이뤘을 때 처음에는 뿌듯했지만 곧 허무함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꼭 새로운 목표가 있어야 한다기보다, 좋아하는 일을 여유 있게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앞으로는 경쟁보다 행복을 기준으로 삼고, 동시에 더 진정성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연재를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구축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k/20251018174224439xeqw.png" data-org-width="647" dmcf-mid="xZZbni9H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mk/20251018174224439xeqw.png" width="658">

<황순민 기자의 ‘더인플루언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바야흐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습니다. 자신만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구축하고 신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소개하겠습니다. 네이버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다음 기사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